
김진숙 민중당 서울시장 후보는 1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벌갑질 OUT’5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삼성과 현대, 엘지, SK, 롯데 등 대표적인 한국재벌중에 과연 불법과 갑질을 저지르지 않는 존경할만한 기업과 경영인이 있는가”라며 “촛불혁명을 경험한 한국사회에서 이제 재벌갑질과 불법행위는 용납할 수 없고, 재벌 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30대 재벌, 5대 재벌 등 극소수 재벌의 경제력 집중이 심화되고 있다”며 “재벌을 개혁해야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경제민주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벌그룹의 반노동·반인권 행위 조사 ▲내부견제와 감시체계 ▲재벌총수 지배력 제한 ▲재벌경제력 집중해소 ▲노동권보장을 통한 재벌개혁 등을 ‘재벌갑질 OUT’ 5대 개혁과제로 삼고, 과감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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