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운정신도시 주상복합용지 2필지 공급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5-10 19:01:50 댓글 0
오는 24~25일 입찰 및 개찰…용적률·가구수 범위내 주택평형 자유롭게 배치 가능
▲ 운정신도시 전경.

LH는 파주운정신도시 내 주상복합용지 2필지, 9만㎡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급필지의 공급예정가격은 2개 필지를 합쳐 4299억원이다. 건폐율 70%, 평균용적률 600%로 총 1350가구가 허용되며 토지사용은 즉시 가능하다.


지구단위계획상 일단의 개발을 권장하고 있고, 가구수를 필지별로 부여하고 있지 않아 2개 필지를 묶어 일괄 매각한다.


주택평형은 용적률 및 가구수 범위 내에서 주택사업자가 자유롭게 배분할 수 있어 실수요자 선호평형 등 부동산 시장상황을 탄력적으로 반영해 분양할 수 있다.


▲ 운정신도시 공급토지 세부내역.

또 주거용도와 비주거용도의 비율은 7대 3으로(주거용은 연면적의 70% 미만) 운정역과 연계한 대규모 상업시설의 개발이 가능하다.


운정신도시는 일산에서 2km, 서울에서 20km 남짓 떨어진 수도권 서북측 거점 신도시로 연접한 운정3지구와 교하지구를 포함할 경우 1866만㎡(564만여평) 규모로 약 25만명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이는 일산신도시의 1.2배에 달하고 분당신도시와 맞먹는 규모다.


제2자유로 이용시 서울 상암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최근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GTX A노선의 개통 후에는 서울역까지 10분대, 삼성역까지는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게 돼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운정신도시의 분양시장은 최근 남북관계 개선 및 GTX 노선 확정으로 매우 전망이 밝다. 작년 말까지 일부 미매각이던 단독주택용지, 도시지원시설용지가 올 봄 완판됐고, 4월 공급한 운정3지구 공동주택용지 A14블록이 146대의 1의 경쟁률로 매각되는 등 열기가 뜨겁다.


특히, 이번 공급토지는 운정신도시 내 유일한 주상복합용지로 경의중앙선 운정역에 인접해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 운정신도시 위치도.

신청자격은 주택법상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한 자이면 가능하다. 1순위는 3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으로 분양 신청하는 자, 2순위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으로 분양 신청하는 자이다.


오는 24일 1순위 신청접수 및 개찰, 25일 2순위 신청접수 및 개찰이 이뤄질 예정이다. 계약체결은 5월 31일~6월 1일 예정이다.


문창희 LH파주본부 판매부장은 “이번 공급하는 주상복합용지는 향후 개발시 입지의 우위를 바탕으로 운정신도시의 최대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운정신도시 토지이용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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