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가 여름방학 기간 중 서강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2018년도 어린이 영어캠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마포구 영어캠프는 2007년 구와 서강대학교가 맺은 관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어린이들에게 수준별 영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겨울방학 캠프를 포함해 년 2회씩 운영하며 어린이들의 영어능력 향상과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 여름 영어캠프는 서강대학교 김대건관에서 7월 26일부터 8월 6일, 8월 7일부터 18일까지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90명, 2차 75명 정원으로 각 10일간 운영된다.
캠프 참가 대상은 마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초등학교 3~6학년생으로 총 165명을 모집한다. 1인당 참가비는 70만원으로 절반인 35만원을 구가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자녀 13명에 대해서는 전액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Reading, Music, Art & Craft, Cooking, Games, Outdoor Activity 등 다양한 테마형 체험 수업으로 구성됐다. 영어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과 동기를 유발하기 위한 구성이다.
15명으로 구성된 한 반에는 원어민교사와 한국인 부교사, 조교사 등 3명의 전담 교사가 배치된다. 학습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개인별 성격유형검사(MMTIC)를 실시하고 학생의 성향과 수준에 맞는 교재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맞춤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오는 6월 7일부터 20일까지 마포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마포구 복지교육국장은 “원어민과 생활하며 영어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질 좋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만큼 많은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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