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강씨봉 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 경쟁률 8대 1

고원희 기자 발행일 2018-06-05 14:05:53 댓글 0
7월 이용자 응모에 8000여명 몰려, 강씨봉자연휴양림 최대 134대 1 경쟁률 기록
▲ 축령산 자연휴양림 전경.

올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성황리에 진행된 축령산 자연휴양림과 강씨봉 자연휴양림의 추첨응모가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경기도는 축령산·강씨봉 자연휴양림의 7월 이용 희망자를 대상으로 추첨 응모를 이달 1~4일 실시, 최종 당첨자를 5일 ‘경기농정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나흘간 두 곳의 총 응모자수는 8000여 명이다. 축령산이 609명 모집에 2600명, 강씨봉이 377명 모집에 540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8대 1을 기록했다. 그중 최고 경쟁률은 강씨봉 자연휴양림의 잣나무방으로 무려 1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 관계자는 “성수기를 맞아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기 위해 1인 1회, 2박3일 한도 내에서 응모하도록 제한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그만큼 자연휴양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이번 응모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7월 당첨자는 오늘 밤 24시까지 결제를 완료해야 정상적으로 휴양림 이용이 가능하다. 예약취소 등의 이유로 빈 객실이 발생할 경우 이를 대상으로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예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올 8월 사용분 추첨응모는 오는 7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한편, 축령산·강씨봉 자연휴양림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휴양시설로 수도권에 위치한데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 휴양객들로의 알뜰 휴가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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