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선유도공원 가는 길 보행로 정비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6-19 12:06:17 댓글 0

그동안 노후됐던 선유도역에서 선유도공원으로 가는 길이 걷고 싶은 거리로 확 바뀐다.


영등포구는 9호선 선유도역과 선유도공원을 잇는 주요 보행로인 ‘양평로 22길’ 약 350m 구간을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 선유도역 걷기 좋은 거리 조성 사업구간

이 거리는 2002년 선유도공원 개장으로 활성화됐으나 오랜 시간이 경과하면서 시설물이 파손되고 노후화되어 선유도공원 이용자 및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구는 ‘양평로 22길’의 보행여건과 경관을 개선해 선유도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걷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에서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되며 현재 설계 및 각종 심의과정을 마친 상태로 10월에는 선유도역 2번 출구에서 선유도공원으로 가는 길의 변화된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선유도공원 이용객들과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겠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