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 청소년, 가족 단위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덕수변생태공원 등 한강공원 내 10개소에서 ‘한강몽땅 여름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강여름 생태학교는 한강몽땅 여름축제 기간인 다음 달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31일간 진행한다.
축제 기간 중에 야간에 곤충을 관찰하는 ‘밤중에 난지에 무슨 일이?’, 스마트폰 이용해서 한강의 모습을 담는 시민 다큐멘터리 제작 등 유익한 체험과 휴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총 38개의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여름생태학교는 ▲광나루한강공원 내 암사생태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난지한강공원 내 난지생태습지원, 한강야생탐사센터 ▲강서습지생태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잠실·잠원·이촌한강공원 자연학습장 등 10곳에서 진행된다.
이색 프로그램으로는 1박 2일 동안 청소년들이 자전거를 타고 하천을 탐사하는 ‘1박 2일 청소년 자전거 하천탐사 캠프’, 습지의 야생화 관찰하고 제비꽃, 민들레, 쑥잎 등을 손수건에 물들이는 ‘손수건위에 풀꽃 잎 잔치’, 밀짚을 이용해 여치집을 만드는 ‘여치집을 지어라’ 등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참가 방법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접수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20일에서 다음 달 19일까지이며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접수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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