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친환경 걷고 싶은 도시유지 위해 집중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6-28 14:36:38 댓글 0
▲ 종로구는 걷고 싶은 거리와 힐링이 가능한 공원녹지화된 휴식 공간 등이 전통과 잘 어우러지는 서울시의 친환경 문화 일번지인 곳이다.

종로구는 걷고 싶은 거리와 힐링이 가능한 공원녹지화된 휴식 공간 등이 전통과 잘 어우러지는 서울시의 친환경 문화 일번지인 곳이다.


인사동거리, 광화문 광장, 명동, 청계천 주변 등 다양한 문화와 쉼과 이야기가 공존하는 종로구는 타 지역에 비해 거리가 더욱 잘 정리·정돈 및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7일 종로구의 시설 중 시민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곳을 확인해 본 결과 도시 미관을 고려한 시설물 설치와 시민들의 휴식 공간에 적절한 배치 및 청결도가 매우 양호했다. 또한 도심권의 보행환경 조성에도 종로구는 많은 투자를 통해 편한 보행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한 것이 당일 취재결과 나타났다.


특히 광화문 광장 및 청계천 주변은 자연석재인 화강석을 이용한 친환경의 깨끗한 보도블록, 휠체어와 유모차도 편히 이동이 가능한 횡단보도와 보도면의 단차 없는 시공 등이 보행자의 기분을 좋게 해 주고 있었다.


종로구는 광화문광장과 같은 시민들이 많이 모으는 장소가 여러 곳 있다. 마침 27일은 러시아 월드컵 국가대표 경기가 있는 날이어서 행사가 끝나는 시간부터는 종로구는 청소에 만전을 기해야하는 상황이다.


28일 오전에 월드컵 응원 행사장을 확인해보니 말끔하게 정리 정돈 및 물청소까지 되어 깨끗함을 유지한 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 27일 러시아 월드컵 국가대표 경기 응원이 있던 광화문광장의 다음날 오전 깨끗하게 청소가된 모습

구는 구도심지역이 많아 도로변과 집 및 상가 앞 배출이 많아 다소 어려움이 있는 곳이다.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쓰레기 배출시 노출시간을 제한해 수거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특히 구는 생활쓰레기는 물론 공사장 미산먼지, 자동차 배출가스 등 미세먼지를 제거해 대기질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도로주변 물청소는 물론 새벽시간대 보도의 물청소도 진행하고 있으며 연중 상시 분진흡입청소차도 운영 중에 있다.


이를 통해 골목 내 상가와 도로주변 상가에서 나오는 생활 폐기물로 인한 노면의 오염을 주 2~3회 물청소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척한 도보환경을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


고동석 구청 폐기물관리팀장은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구에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노력하고 있으나 주민들의 협조가 없이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종로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시민들의 협조를 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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