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더욱 더 뜨거워진 여름, 물놀이가 간절해졌다. 이번 주말 가까운 한강에서 시원하게 무더위를 날려버릴 물싸움 한판 하실래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8월 4일~5일 11:00~18:00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한강 물싸움축제’가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 일환으로 진행되는 ‘한강 물싸움축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해 시민들이 가까운 한강에서 시원하게 이색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많다.
올해 한강 물싸움 축제는 20만개 물폭탄 대전, 물총 서바이벌 대회, DJ 워터 파티 공연, 수중 런닝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된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박 터트리기’는 12시에 진행된다. 시민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행사장 중앙에 위치한 박을 향해 물풍선을 던져, 먼저 박을 터트리는 팀이 이기는 프로그램이다. 허공에서 터지는 수많은 물풍선들이 시원함과 짜릿함을 선물한다.
물싸움축제는 단순한 물싸움·물총싸움이 아니다. ‘키즈대전’, ‘좀비대전-한강행’, ‘수중 런닝맨’ 등 이색 콘셉트가 준비되어 있어 흥미진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서 세계 신기록 도전 코너도 있다! 바로 ‘물풍선 멀리 던지기’가 12:30~13:20, 16:00~16:50 하루 2번 진행된다. 올여름 이색 기네스북 도전으로 50분 동안 가장 멀리 던진 사람이 우승한다. 한 번의 기회에 총 3개의 물풍선이 주어지니, 실수하지 말자!
이 외에도 축제장 인근에는 한바탕 물싸움으로 지친 몸이 쉴 수 있는 ‘피크닉장’과 ‘푸드트럭’이 마련되어 있다. 한바탕 물놀이를 즐긴 후 찾아온 허기를 달래며 잠시 하늘을 보고 쉬어보는 것도 좋다.
‘한강 물싸움축제’는 유료 행사로, 참여 신청은 온라인 사전구매 및 현장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입장권 5000원, 기념품 패키지권-10L방수백·비치타올 포함 1만1000원 둘 중 선택하면 된다.
사전 참가신청은 온라인 판매처(티켓몬스터, 옥션, G마켓 등)를 이용하면 된다. 7세 이하 아동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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