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현장에서 답을 찾다.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8-24 10:21:40 댓글 0
홍대 걷고싶은거리용강동 음식문화거리 등 현장에서 주민과의 만남
▲ 홍대 걷고싶은거리 일대를 현장 실사하고 있는 유동규 마포구청장

마포구가 구의 현안을 파악하고 구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현장에서 민원 해결의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취임 일성으로 강조한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현장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최근 홍대 ‘걷고 싶은 거리’와 용강동 ‘음식문화거리’를 찾은 유동균 구청장은 지역 현장 실사를 비롯해 주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연이어 가졌다.


지난 13일, 홍대 걷고 싶은 거리를 방문한 유동균 구청장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마포관광정보센터에서부터 경의선 홍대역 7번 출구까지 현장을 실사했다. 또,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상인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간담회를 가졌다.


현장 실사에서 유 구청장은 마포관광정보센터의 이용자 증가를 위한 홍보 방안과 홍대 인근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지하 4~5층 규모의 공영주차장 건설 등에 관해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후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상인회와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주민들은 간담회에서 구청장에게 걷고 싶은 거리의 문화공간에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통로 조성 등을 건의했다.


이어 지난 20일에는 용강동 음식문화거리를 찾아 소통행정을 계속했다. 음식문화거리를 직접 시찰한 유 구청장은 상점가 일대의 간판개선사업 구간에 불법광고물 단속 방식을 개선할 것과 음식점 등에서 옥외영업이 가능한 조건에 대해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용강동 상인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저녁 6시 이후 용강동 상점가의 주차 단속을 중지해 줄 것과 노상공영주차장 미설치 구간에 추가로 주차장을 설치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이에 구는 현장에서 접수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하여 이른 시일 내에 검토 및 답변을 완료하고 이후 후속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 직원들이 구청장에게 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들을 것”이라며, “보행로나 간판, 주차장 문제 모두 먹고사는 지역경제와 밀접한 사안으로 현장 주민의 목소리로부터 구정의 방향을 잡아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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