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및 현대자동차 인사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9-15 16:06:22 댓글 0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을 그룹 총괄 수석 부회장으로 14일 임명했다. 이어 현대자동차는 폭스바겐그룹 포럼의 총책임자인 코넬리아 슈나이더를 영입해 고객경험본부 내 스페이스이노베이션 담당 상무로 17일부로 임명한다.


▲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이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 부회장으로 14일 임명됐다.

먼저 정의선 수석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의 경영 업무 전반을 총괄해 정몽구 회장을 보좌하게 된다.


이번 인사는 4차 산업 혁명 등 미래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에 현대차그룹의 미래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그룹 차원 역량 강화의 일환이라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이어 17일부터 현대자동차 스페이스이노베이션 담당 상무로 임명되는 코넬리아 슈나이더(54세, Cornelia Schneider) 상무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운영과 스페이스 마케팅 관련 기획, 그리고 모터쇼 등 글로벌 전시회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코넬리아 슈나이더 상무는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이를 브랜드 체험 콘텐츠에 담아내는 탁월한 능력으로 업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현대자동차는 폭스바겐그룹 포럼의 총책임자인 코넬리아 슈나이더를 영입해 고객경험본부 내 스페이스이노베이션 담당 상무로 17일부로 임명한다.

그녀는 독일 함부르크대학 사회·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NDR, 프레미어레(Premiere) 등 독일 TV 채널의 행사 담당으로 경력을 시작, 30대 초반에 프레미어레 TV의 전시 및 이벤트 총괄에 임명됐다.


이후 1999년과 2001년에는 소니와 타임워너 독일 지사에서 고객 체험 업무를 담당했으며, 2003년부터는 폭스바겐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최근까지 '폭스바겐그룹 포럼'의 총책임자 역할을 맡으며 뛰어난 브랜드 체험 기획과 운영 능력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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