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 구민 및 직원을 대상으로 ‘민간자격증 온라인 과정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 6일 구와 한국자격평가원이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구민 누구나 2020년 9월 5일까지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강의는 민간 자격증 취득 과정이다. 강북구 늘배움터에서 온라인 신청·수강 후 시험을 통과하면 소정의 발급 수수료를 납부하고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각 강좌는 동시 수강이 불가하며 타 지역 주민은 제외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자격평가원은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발급 수수료 등 수익의 5% 장학금 기부에 합의했다.

취득 가증한 민간 자격증은 가족심리상담사, 노인심리상담사, 독서지도사, 동화구연지도사, 문학심리상담사, 문화복지사, 미술심리상담지도사, 방과후지도사, 분노조절상담지도사, 스피치지도사, 심리상담사, 아동미술지도사, 아동심리상담사 등 총 21종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평생학습 활성화는 자기계발을 통해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 “이번에 마련된 강의는 주민의 취업 역량 강화뿐 아니라 전문자격을 취득한 직원들의 직무 전문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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