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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은 지난 6일 ‘최저임금 수준 국제비교’보고서를 내고 “OECD와 독일 경제사회연구소(WSI) 최신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올해 최저임금은 6.4유로(8천350원)로 OECD 회원국 평균(6.4유로)과 같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평균임금 대비 최저임금 비율은 2017년 기준 41.4%로 OECD 회원국 평균(41.1%)과 거의 같다”면서 "2000년대 들어 임금 불평등이 심화해 최저임금에 대한 각국 관심이 높아지면서 OECD의 평균임금 대비 최저임금 비율이 2000년 36.5%, 2016년 39.9%, 2017년 41.1%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OECD회원국 중 최저임금 수준이 1인당 국민총소득(GNI) 대비 가장 높다는 한국경제연구원 주장과 관련해)최저임금을 GNI와 비교하면 자영업자 비중과 소득 수준, 노동시간, 취업률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OECD 공식통계는 국가별 시간당 최저임금, 평균임금 대비 비율만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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