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실련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등은 다른 식물들의 생육을 방해하거나 죽여 생태계 교란을 야기하는 한강공원의 교란식물 제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교란식물 중에서도 악명 높은 교란식물로 알려진 '가시박'을 비롯하여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등 5종을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관리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한강공원 전체 면적 중 21.8%에 달하는 면적에 교란식물이 분포하고 있어서 제거를 위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고 한강공원의 생태계를 안정시키고자 환실련에서는 지난 4월 롯데백화점 샤롯데봉사단 등, 기업, 단체, 시민봉사자 120여명이 함께 교란식물 제거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촌한강공원 등에서 진행된 활동은 먼저, 교란식물의 종류, 위해성 및 안전사항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고 호미, 괭이 등을 이용하여 총 10톤가량의 교란식물을 제거했다.
환실련의 교란식물 제거활동은 오는 25일(토)에도 예정되어 있으며, 활동에 관심있는 개인이나 단체, 기업은 환실련 홈페이지, 전화로 참가신청 및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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