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13시 '폭염경보'…행정안전부 재난문자 발송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08-02 14:49:21 댓글 0
야외활동 자제 및 충분한 물마시기 권고

2일(금) 오후 1시10분께 행정안전부가 13시를 기해 서울,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남 지역 폭염경보를 알리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는 경기도 22개 시·군에 등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한 것으로 폭염 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각각 발효한다.

현재 동해안과 충청 내륙, 남부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그 밖의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하고 있어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아울러 "노약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폭염 시에는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병을 반드시 휴대해야 한다. 또한 물을 많이 마시고,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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