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경제보복성 수출규제로 촉발된 일본제품 불매운동 ‘NO재팬’이 석 달째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주)데쌍트코리아 창고형 할인매장인 CP몰은 이 같은 전국적인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무색하게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상설할인매장인 이 곳에는 일본 스포츠용품 업체인 데쌍트 산하의 데쌍트,데쌍트골프,르꼬끄,르꼬크골프,먼싱웨어,엄브로 등 6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한편,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는 19일 ‘일본제품 불매운동 참여 실태’ 조사 결과 ‘현재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65.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리얼미터 조사 중 참여율이 가장 높았던 7월 24일 4차 조사(64.4%)보다 1.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반면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은 25.5%로, 4차 조사보다 4.5%포인트 낮아졌다.
현재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은 거의 모든 지역, 연령, 이념 성향, 성별에서 다수 혹은 대다수로 조사됐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참여율이 각각 88.6%와 91.0%로 압도적이었다. 다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참여(46.1%)와 불참(45.6%) 응답이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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