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신고가 접수된 인천 강화 양돈농장 2곳 중 1곳에서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중점관리지역 내에 위치한 인천 강화군 불은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신고가 접수돼 방역팀을 즉시 투입하여 긴급방역 조치를 취했다.
앞서 해당 농장주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화예찰 중 이상증상(모돈 2두 폐사, 1두 유산 등)을 신고했다.
이후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으며, 이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농장은 경기도 파주시 2곳, 연천군 1곳, 김포시 1곳, 인천 강화군 2곳 등 총 6곳이 됐다.
농식품부는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는 ASF 발생 및 전파 방지를 위해 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한 소독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하고, 의심증상이 없는지 면밀히 관찰하여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가축방역기관 등에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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