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보해설관광' 10월 1일부터 전면 개편 운영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09-26 19:02:57 댓글 0
서울도보해설관광 운영 최초로 무장애 코스 신규 개발 운영
동남아 관광객을 위한 동남아어 해설 서비스 개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정원에서 보물찾기’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정원에서 보물찾기’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이 10월 1일부터 전면 개편된다.

신규 개발 코스 4개, 개편 코스 10개 등을 포함하여 새롭게 달라진 37개 코스로 운영되며, 동남아 해설 서비스가 새롭게 신설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북촌, 서촌 등 서울의 주요 관광 명소가 포함된 서울 도보해설관광 37개 코스를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사의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새롭게 추가될 신규코스는 스토리텔링 흥미성, 교통 접근성, 지역 안배 등의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선정됐다.

신규 코스는 ?강서구(‘양천로에서 만나는 겸재정선 이야기’) ?용산구(‘국립중앙박물관 정원에서 보물찾기’) ?중구(‘충무로·을지로 골목의 시간여행’) ?경복궁 무장애코스(‘역사 속 왕과 대통령을 만나다’) 등 총 4개이다.

서울도보해설관광 최초로, 교통 약자를 위한 무장애 코스도 새롭게 개발되어 운영된다.

무장애 해설코스는 생활관광 시대에 휠체어 이용자·유모차 보호자· 어르신 등의 교통 약자들 또한 일상에서의 관광을 똑같이 누릴 권리를 가질 수 있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이외에도 새로운 관광트렌드와 이용률?만족도 등을 반영하여 기존에 운영 중이던 33개 코스 중 10개 코스에 대한 코스 조정 및 시나리오 수정 등의 개편을 완료했다.

또한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 관광객을 위해, 현재 제공되는 영어·중국어·일본 등의 외국어 해설 서비스 외에도, 말레이인도네시아어·베트남어·태국어 등의 동남아어 해설서비스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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