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차주 "일본차라 미안합니다" 스티커 부착 '눈길'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0-01-02 16:21:45 댓글 0
'NO JAPAN' 일본제품 불매운동 사회 분위기 여전해

한 렉서스 차량의 차주가 자신의 차량에 "일본차라 미안합니다"라는 스티커를 붙인 채 주행하고 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처에 항의하는 시민 불매운동이 지속되면서 대표적인 일본차로 알려진 렉서스와 도요타가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9월부터 새로 등록한 차량의 번호판은 기존 '2자리 숫자+한글+4자리 숫자' 등 7자리 번호 체계에서 '3자리 숫자+한글+4자리 숫자'의 8자리 번호 체계를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가운데 일본차 업체들이 지난 9월에 바뀐 세 자릿수 번호판이 아닌 두 자릿수 번호판을 등록해줘 꼼수 영업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불매운동 기간 중 일본차를 산 구매자들이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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