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스켈레톤, 아이스하키 등 동계스포츠 종목에 대한 후원을 꾸준히 이어가며 선수들의 노력을 응원하고 있다. 구광모 회장 취임 이후 강조해 온 미래 육성 중심 기조가 스포츠 추원에서도 일관되게 적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정승기 선수는 팀 동료인 김지수와 함께 12일 1~2차 시기, 13일 3~4차 시기를 갖는다. 정승기 선수는 부상을 이겨내고 지난 월드컵 3차 대회에서 활약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앞서 정승기 선수는 지난해 12월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2025-2026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차 시기 51초 25, 2차 시기 51초 41을 기록하며, 최종 기록 1분 42초 66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2024년 10월 시즌 시작을 앞두고 허리 부상으로 하반신 마비까지 왔던 정승기 선수는 이후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고된 재활의 시간을 견뎌 1년 11개월 만에 월드컵 메달을 거머쥘 수 있었다.
또 김지수 선수는 지난해 11월 IBSF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스타트 기록 2위를 달성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고, 여자 스켈레톤에서는 홍수정 선수가 IBSF 아시안컵 1차대회 2위에 오르는 등 활약을 보이고 있다.
LG는 스켈레톤이라는 종목이 생소하던 시절, 열악한 훈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내외 전지훈련과 장비를 지원했다. 덕분에 선수들이 훈련을 진행하고 전력을 극대화해 각종 대회에 진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켈레톤 한 대의 가격은 1500만원에 달하며, 선수들은 1~2년에 한 번씩 썰매 교체가 필요하다. 유니폼 역시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수 체형에 맞춰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높다.
그뿐 아니라 해외 전지훈련이 불가피한 썰매 종목의 특성 등을 감안하면 정부의 지원만으로는 국가대표팀 운영이 어려워 LG와 같은 기업의 후원이 큰 도움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역시 국제 경기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아시아챔피언십에선 한국 대표팀이 중국과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하며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김우재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해 선수단 전체 자신감이 높아졌고 이번 대회를 후원한 LG 덕분에 전문적인 준비가 가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문가들은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는 ‘비인기종목’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꾸준한 국제대회 참가, 체계적 훈련 등에 필요한 비용 확보가 평소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남녀 성인 국가대표팀을 비롯, 청소년대표팀까지 후원하며 국내 전연령대 아이스하키 핵심 자원에 대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는 LG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앞서 아이스하키 청소년 대표팀을 선발하는 총 3회의 훈련 캠프(LG판타지캠프)를 후원하기도 했다. 31명의 대표팀을 뽑는 이 캠프에는 120명 가까운 지원자가 모이며 경쟁률 3:1을 넘겼다.
또한, LG는 스켈레톤 및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 가전제품을 전달하며 응원하기도 했다.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는 장비보관실, 선수 대기실 등에,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생활가전은 라커룸에 설치하고, 전자칠판, TV, 스탠바이미 제품은 전술훈련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LG관계자는 “기업의 후원이 의미 있게 활용돼 국제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데 뿌듯함을 느낀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가 돼 우리나라의 새로운 인기 종목으로 발돋움하고, 아이스하키 대표팀을 꿈꾸는 유망주들이 늘어나 선수층이 두터워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돼 아이스하키 저변이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LG는 대한민국 스포츠 문화 발전과 꿈나무 육성을 위해 동계스포츠를 비롯한 비인기 종목 후원을 지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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