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올해 스마트공장 5천여개를 새로 보급하는 등 스마트제조 혁신사업에 4천92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2020년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계획'을 통합 공고하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 사업비는 지난해(3천428억원)보다 1.4배 늘어난 규모로 지원 대상 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제조데이터 인프라 구축 △현장 수요형 스마트공장 기술개발 △스마트센서 선도프로젝트 기술개발 등 총 11가지다.
아울러 올해 안으로 제조데이터 플랫폼 1곳과 데이터센터 2곳을 구축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는 스마트공장에서 생산된 제조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데이터 플랫폼은 지역별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수집·분석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중기부는 우선 4천150억원을 투입해 5천600개 스마트공장을 보급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중소·중견기업이 자체 기술인력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 및 고도화 할 경우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지원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도 지원에 포함된다.
중소·중견기업이 상생형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고도화할 경우 최대 1억8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이밖에 원격 생산설비 제어 기술 개발에 117억원, 스마트센서 기술 개발에 46억여원을 새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향후 세부사업별 공고를 통해 지원 대상과 자격요건, 지원 내용 등을 상세히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와 중소기업통합콜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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