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국내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신재생설비 점검이력 관리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남동발전은 10일 경남 진주에 소재한 한국남동발전 인재기술개발원에서 ㈜포미트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1년 3월까지 '드론영상 입체 텍스처 기반의 신재생설비 점검이력 관리시스템 개발’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현장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주)포미트는 4차산업 유망 중소기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기술을 활용한 자율비행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 및 영상 자료를 실제 설비를 가상화한 3D 모델에 일치시켜 설비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진행된다.
남동발전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된 기술을 신재생에너지 플랜트에 적용해 설비관리 효율증대 및 비계획 정지로 인한 손실을 현격하게 줄인다는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올해 말부터 드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신재생설비 점검 시스템을 남동발전 소유 풍력 및 태양광 발전설비에 도입해 시범운영이 완료되는대로 전 사업소로 확대하기로 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플랜트를 포함한 모든사업에서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상생협력으로 4차 산업기술 국산화와 미래 신기술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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