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불법 폐기물, 환경오염의 주범...철저한 규제 必

김정희 기자 발행일 2022-01-13 09:35:40 댓글 0


시간이 흐를수록 다양한 피해와 이상기후 현상들로 인해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은 커지고 있다. 그 예로 곳곳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문제가 있다. 바로 불법 폐기물 처리 문제이다.

과거부터 농경지 등에서는 폐기물 등이 무단으로 버려진 채 수 년 동안 방치된 채로 남아있어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무단 폐기물의 양은 엄청나다. 10여 톤 이상의 무단 폐기물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고, 강한 규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환경오염은 점점 심각해질 것이다.


특히 농경지의 경우에는 더욱 위험하다. 농작물이 자라는 비닐하우스 단지는 물론 금강 등이 인접해 있기 때문에 다양한 피해를 끼칠 수 있다. 무단 폐기물 등은 주로 빈 공터 등에서 목격할 수 있다. 

콘크리트는 물론 고무파이프 등의 건설 폐기물이 산을 이루고 있고 유독성 물질이 담겨있던 용기들도 곳곳에서 나뒹굴고 있다. 폐기물 더미가 약 몇 년 동안 방치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단속 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무단 폐기물들이 곳곳에서 목격될 수 있을까? 폐기물 운반업자 등이 농경지 등에 위치한 공터 등의 땅을 사들인 후 상습 투기를 하는 것이다. 이들은 제대로 폐기물 신고를 하지 않은 채 휴일이나 인적이 드문 야간에 폐기물을 무단으로 버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환경감시협회 측은 이러한 무단 폐기물로 인해 환경오염 우려까지 있다고 지적, 심각성에 대해 알렸다. 이에 폐기물이 적발될 경우에는 폐기물을 즉시 처리하도록 요구, 영업정지 등과 과태료 처분 등을 내리고 있다.   

한편 지난 2015년, 폐기물을 태울 경우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기존보다 크게 줄일 수 있는 폐기물 소각기술이 상용화에 성공한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폐기물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연구 및 결과 등이 지속해서 나오는 동시에 시범 운영을 통해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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