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환경오염, 다양한 지원 속 해결책 등장 “꾸준한 관심 이어져야”

안상석 기자 발행일 2022-02-11 18:31:24 댓글 0

 해양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기름을 방제하는 로봇부터 해조류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까지. 해양 환경오염을 해결하는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YTN 사이언스는 해양수산산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기술을 소개, 다양한 기술자들이 해양 환경오염을 해결할 수 있는 문을 열고 있다고 전했다.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바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운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해양수산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해양수산부 의 사업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20개 가까운 스타트업 기업이 액셀러레이터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해양수산 분야의 사업 아이템을 개발 중에 있다.

먼저 눈여겨볼 기술은 오염물 회수 로봇이다. 해양 방제 로봇인 셈이다. 해양 방제 로봇은 물과 기름과 같은 오염물들을 함께 흡입한 후 유수 분리해서 깨끗한 물만 밖으로 내보내는 장비다. 즉, 해양에서 오염물이나 기름 등을 회수하는 기술로 해양 환경오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해양오염은 날이 갈수록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해양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기름 유출 사고. 국내의 경우에는 해양유출사고가 일어날 경우에는 현재 200일 이상의 시간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흡착포를 직접 던지고 걷어 올리는 수작업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는 것.

특히 이 과정에서 기름에 노출되고, 작업자들의 산업재해 문제까지 더해져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던 상황. 이에 액셀러레이터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로봇을 적극 활용한다면, 산업재해를 방지할 수 있어 더욱 그 효과는 클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까지 수출, 해양 환경오염의 큰 문제였던 기름 유출 사고 등에 적극 적으로 대비하고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밖에도 현재 지원을 받아 해양 환경오염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다.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꾸준하게 이어진다면, 해양뿐만 아니라 각종 환경오염에 대한 해결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