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간담회에는 구로1동 주민자치위원장, 구로1동 아파트연합회 회장,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토목설계과장, 구로구청 도로계획팀장 등 관계 공무원과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구로1동 주민과 서울시는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에 대한 입장차이를 보이는 가운데,주민들의 의견은 ▲롯데마트 부지 생각공장의 서부간선도로측 차량 진출입으로 인한 교통체증 심화 예상, 고척교 평탄화 및 구일고가차도 철거 반대 ▲사성교 ~ 서부간선도로간 연결교량 설치 검토 등이다.
또한 주민들은 수차례 이러한 의견을 전달했으나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였다며, 정확한 근거와 데이터를 제시하여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것을 요청했다.
서울시 측은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로 구로1동 지역에 여러 교차로가 생겨 접근성이 향상될 것 ▲구로1동 지역에 많은 녹지공간 확보 가능 ▲서부간선지하도로로 일일 4만8천대의 차량이 이용 중이므로 서부간선도로 상부도로의 교통은 예전에 비해 원활해질 것 ▲서성교 ~ 서부간선도로간 연결교량은 예산확보 등의 문제가 있고 ▲주민설명회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서호연 의원은 “많은 수의 주민 의견이 수차례 서울시에 전달되었지만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주민의 의견을 무시하는 행정이 이루어졌다면 큰 문제이며 간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서울시 주장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주민들에게 제시하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주민이 납득할 수 행정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서호원 의원은 “주민이 선출한 대표자로서 주민의 불편사항을 제때에 잘 살펴 이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의회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ass1010@daily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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