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은 29일 뚝섬 한강 공원(서울시 광진구)에서 `한강 환경 콘서트‘를 개최한다.
상·하류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경 문화를 공유하고자 개최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한강을 주제로 음악, 문학, 생태 등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환경을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본 행사는 한강의 생태, 자연을 주제로 다양한 직업의 인플루언서가 관객과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토크 콘서트, 아티스트의 버스킹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토크 콘서트에는 한국사 선생님으로 유명한 최태성 강사가 한강의 역사와 문화를, 前 sbs 기상캐스터 정주희 아나운서와 백승우 기자가 기후위기 속 환경사랑 실천 활동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콘서트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업사이클링 활동을 체험하고,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미니 화분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한강유역환경청 생태통합시스템(www.hanriver.or.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친숙하지만 미처 몰랐던 한강의 생태, 자연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걷기대회 중 한강 속 다양한 생태 환경 사진을 찍어 공유하거나 텀블러 사용, 쓰레기 줍기 등 환경 활동 실천을 인증하는 미션을 수행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여 흥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한강 환경 콘서트에 참가하는 시민들이 한강에서 살아 숨쉬는 문화활동을 통해 일상 속 활력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한강을 보전하여 한강수계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ss1010@daily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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