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현실로 다가오는 해수면 상승의 그림자... 필요한 건 모두의 관심과 노력

안상석 기자 발행일 2022-10-30 15:34:58 댓글 0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매년 이상 기후 현상이 발생하고, 이에 따른 피해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점점 높아지는 지구 온도. 심각해지는 환경오염 문제를 비롯해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들부터 폭염, 폭우 등의 이례적인 현상들.

여기에 해수면 상승의 문제까지. 일각에서는 머지않아 지구 곳곳이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물에 잠기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지구의 환경오염 문제는 지금 한계치에 도달했다. 지난 1세기 동안 무려 해수면은 약 20cm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속도 역시 더욱 빨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역시 해수면 상승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부산에서는 해양 도시 건축 등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도 하다. 더욱 무서운 것은 앞으로 해수면 상승이 얼마나 더 빠르게 진행될지는 우리 손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탄소중립 100%를 현실화 시켜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만일 과거와 변함없이 온실가스를 지속해서 배출한다면 해수면 상승의 늪에 모두가 빠지게 되는 날이 올 것이다. 

이대로 탄소 배출이 멈추지 않는다면 큰 규모의 홍수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이상 기후 현상도 지속해서 발생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굉장히 심각한 현실에 맞닿아있는 현재.

그린피스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2030 경제 영향 보고서를 통해 2030년 태풍이 상륙 시 서울 육지 면적의 약 3%가 잠기고 GDP 46억 9천 달러 손실, 130만 명 인구에게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는 최근 폭우로 인해 지하철과 집, 거리 곳곳이 잠겨 안타까운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어린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기후 위기에 관한 경고를 끊임없이 듣고 있지만, 여전히 지구는 위험한 상황이다.

기후 위기 후폭풍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세계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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