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파도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해야할까? “바위 뒤에 숨어 꽉 끌어안아야”

안상석 기자 발행일 2023-01-01 09:59:47 댓글 0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추운 겨울, 간절하게 생각나는 것은 바로 ‘따뜻함’일 것이다. 이에 코로나19 이후 막혔던 하늘길이 풀리며 해외 여행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바다가 있는 곳에서 휴양을 즐기는 이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휴양지에서 낭만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는 것 또한 위험이 있을 수 있는 행동이다 갑자기 치솟는 파도에 덮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엄청난 파도를 마주쳤을 때 휩쓸리지 않는 방법을 공개, 관심을 얻은 바 있다.


그리고 내셔널지오그래픽 측은 바위 등에 서 있을 때 엄청난 높이의 파도가 덮치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질문을 건넸다. 이어 세 가지 보기를 줬다. 보기에는 ‘몸을 낮춰 바닥에 엎드린다’와 ‘바위를 안고 몸을 감춘다’와 ‘파도 위로 뛰어들어 안전한 곳으로 밀려간다’가 있었다.

만일 거대한 파도가 벽처럼 날아오른다면 바닥에 몸을 낮추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1제곱미터 바닷물의 무게는 무려 천 킬로그램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6미터 높이의 파도는 우리를 4미터의 힘으로 짓누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파도가 강타하는 순간 위로 뛰어올라 안전한 곳으로 밀려가는 것은 어떨까? 이런 파도의 속도는 시속 50~65킬로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속 16킬로미터로 움직이는 파도는 시속 435킬로미터의 회오리바람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무엇보다 뒤에 3미터 높이의 바위가 서있기 때문에 거대한 파도를 타고 벗어나려는 것은 더욱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만일 때를 잘못 만나 위험에 직면한다면 바위 뒤에 숨어 바위를 끌어안고 버티는 것이라고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말한다. 바위 뒤에 숨으면  파도의 강력한 에너지를 바위가 흡수하기 때문이다.

팔로 바위를 감싸고 손가락으로 깍지를 낀 뒤 최대한 단단하게 끌어안는다. 완벽한 방법이란 존재하지 않지만, 위급한 상황에 마주한다면 최선의 방법일지 모른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어린 시절부터 학교 등에서 안전 시뮬레이션 등을 직접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파도의 힘이 엄청나군요?” “자연은 이로움을 주지만, 무서운 면도 지니고 있죠” “좋은 정보입니다” “위험한 곳에 가지 않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 될 것 같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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