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를 줄이자! ... 곳곳에서 켜진 환경 보호 청신호 

김정희 기자 발행일 2023-02-14 18:45:19 댓글 0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매일 매일 수많은 쓰레기를 만들고 있다. 그중에서도 결코 빠질 수 없는 쓰레기는 바로 음식물 쓰레기일 것이다. 보통 하루에 한 끼 이상은 먹고 두 끼, 세 끼까지 끼니를 해결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식 문화는 여러 반찬과 국까지 먹는 문화로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최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한식 문화에 변화를 주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 아주 간단하다. 필요한 식재료를 필요한 만큼 구매하고, 남기지 않고 다 먹는 것이다. 아주 간단하고 기본적이지만 사실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부분이다. 

가정에서 지킨다고 하더라도 수많은 음식점 등에서는 이를 지키기 어려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각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배달앱, 음식점 등에서도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 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음식점이나 배달 전문점 등에서는 밑반찬 등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밑반찬 등을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셀프’ 혹은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주는 곳이 늘고 있다.

반찬을 받지 않는다던가 원하는 반찬만 받는 식으로 말이다. 더불어 음식점에서도 원하는 반찬을 원하는 만큼만 가져다가 먹을 수 있도록 셀프 반찬 코너를 마련해놓기도 한다. 특히 대한민국은 급식 체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급식 부분에서도 이러한 부분들을 잘 지킨다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일부 학교에서는 ‘잔반 없는 날’ 등을 만들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가정부터 음식점까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펼쳐야 한다. 최근 대표적으로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표시제가 시행되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가 어떨지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사진=언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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