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겪는 화훼 농가... 농협 하나로마트 ‘봄맞이 꽃 행사’로 시름 덜어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3-03-08 20:18:50 댓글 0
“화훼 농가 돕기” 목적…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해 장점
본격적인 봄을 맞아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은 오는 5월 31일까지 ‘화훼 농가 돕기, 봄맞이 꽃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칩이 지난 후 봄 나들이객은 물론 꽃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농협 하나로마트는 이에 맞춰 화훼 농가의 다양한 꽃을 만나볼 수 있는 화훼 장터를 열었다.


 

최근 화훼산업은 꽃 소비가 크게 줄면서 한 때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화훼농가에 따르면 대목이라고 할 수 있는 졸업 및 입학 시즌에도 판매량이 늘지 않고, 꽃다발을 중고로 사용하는 등 사람들이 불경기 속 선뜻 꽃 구매를 위해 지갑을 열지 않는다는 것이다.

 

3년간 지속된 코로나19 사태로 각종 행사와 모임 등이 사라지면서 화훼농가들이 극심한 경영난을 호소하기도 하고, 꽃 농사를 포기하고 채소나 과실류 등 다른 작물로 재배 품목을 바꾸는 농가들이 크게 증가했다.

 

전기세 등 최근 급등한 공공요금도 화훼농가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화훼농가의 위기 해소를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 화훼 장터를 통해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꽃 구매가 가능하고 또 화훼 농가를 시름을 덜어줄 수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 화훼 장터는 3월부터 6월까지 농협 하나로마트 수원·성남·양재점 등 11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화훼 장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근 농협 하나로마트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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