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소행성이 충돌할 때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놀라운 실험 결과

안상석 기자 발행일 2023-03-13 15:58:37 댓글 0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의 궤도를 바꿀 수 있는 것이 입증돼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최근 YTN사이언스 측은 우주선과 소행설 실험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022년 9월, 우주선을 소행성에 고의로 충돌시킨 뒤 이동 경로를 바꾼 인류 최초의 실험이 일어났다. 주기적으로 소행성 충돌과 관련한 뉴스를 본 적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직 인간의 힘으로 소행성을 막을 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소행성 등이 충돌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두 손을 모으고 기적이 일어나길, 지구를 피해 가기만 바란 적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실험의 결과에 따르면 고의 충돌로 인해서 소행성의 무게가 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천 톤이나 줄어든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그렇다면 이 실험은 어떤 실험일까? 지난 2022년 9월 지구에서 무려 천백만 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에 있는 소행성 디모르포스에 다트 우주선이 충돌했다. 충돌한 이후 어떻게 됐을까? 이 소행성의 공전 주기가 약 33분 정도 단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놀라운 것은 NASA 측에서 성공 기준으로 봤던 73초보다 25배 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주선과 소행성이 충돌한 충격보다 암석 분출로 인해서 더욱 큰 힘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암석이 분출하면서 발생한 운동량은 무려 충돌의 3.6배라고. 이로 인해 기존에 했던 예상보다 훨씬 큰 궤도 변경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즉,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런 실험으로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의 궤도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류의 지구를 방어하는 능력이 확인된 셈이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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