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환태평양 지속가능성 대화’ 국제 컨퍼런스 패널 참여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3-09-20 10:02:03 댓글 0
에너지 안보 측면의 VPP(가상발전소) 기술 개발 동향 소개와 필요 인재상 제시
▲환태평양 지속가능성 대화’ 국제 컨퍼런스 토론 현장 

에너지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환태평양 지속가능성 대화 ’ 국제 컨퍼런스에 패널로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환태평양 지속가능성 대화’는 ‘반기문 재단’과 미국 스탠퍼드대  ‘월터 쇼렌스텐 아시아태평양연구소(APARC)’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지난 13일 ~ 14일 양일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안보 를 중심으로 글로벌 지정학적 문제, 에너지 효율 기술개발 현황, 정치 경제학적 문제와 환경 이슈, 교육과 평등 이슈 등 다양한 연계 키워드로 총 10개 세션이 구성됐다.

 해줌은 강동주 연구소장이 ‘교육과 에너지 안보’ 세션에 패널 토의 멤버로 참여했다. 해당 세션에는 산학연 6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교육, 연구, 사업화에 대한 각자의 경험을 공유했다.

 해줌은 에너지 안보 강화 측면에서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분산 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VPP(가상발전소 : Virtual Power Plant) 기술 연구 동향 및 필요 인재상에 대해 소개했다.

 공급 중심의 대규모 전력계통에서 수요 중심의 분산화와 이종 에너지원 간 섹터커플링 가속화 등 에너지 분야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언급하며, 기존 경제성 접근 방식에서 유연성과 지속가능성 이슈가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교육 부문도 이러한 변화에 적응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했다.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과 에너지 안보는 학제적 접근이 필요한 이슈인 만큼, 대학 교육 역시 개별 전공 중심의 세분화된 커리큘럼보다 이종 분야 간 교류와 융합적 마인드를 기를 수 있는 융합적 성격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해줌 강동주 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는 해줌을 포함한 국내외 다양한 기관들과 기업들의  에너지 안보 관련 노력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위해 해줌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기술력을 활용하여 힘을 보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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