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경숙(사진) 의원은 “지난해 한국투자공사 수익률이 –14.4%로 세계 12곳 국부펀드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라면서 “해외 연기금과 달리 KIC가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 산출하는 수익률을 감안하더라도, 작년도 수익률은 세계 연기금 평균 수익률 –4.4% 보다 10%포인트나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진승호 사장이 취임한 2021년부터 KIC의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사장 취임 이전 3년 평균 수익률은 8.5%이었는데, 취임한 2021년부터 올해 3월까지 수익률은 불과 –0.3%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작년에는 청장이 이전을 반대하는 전주에 있는 국민연금관리공단 보다 6%이상이나 낮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진승호 사장은 반성과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 의원은 “진승호 사장은 권한도 없는데 본업도 못하면서 투자공사 이전에 신경쓰지 말라”면서 “투자공사의 본연의 업무인 수익률 창출과 상승에 집중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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