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은 11월 22일 경기 양주시 은현면에 위치한 양주권자원회수시설에서 경기도 내 폐기물 소각업체 18개소가 참여하는 하반기 통합환경 이행관리협의회 (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0년부터 가동된 양주권자원회수시설의 시설 노후화로 인한 급작스러운 가동중지와 이로 인한 폐기물 대란 등 잠재적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관리방안이 논의되었다.
참석자들은 서로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예상되는 기술적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비상 시 가동중단에 대비한 폐기물 분산처리와 순차적인 유지․보수 등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금년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될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도 차질이 없도록 소각처리량 조정이나 NOx 저감 등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실천방안을 공유하고, 자율적인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한강청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순환경제 가속화를 위한 주요 환경규제 혁신사례*를 설명하였으며, 현장 근무자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환경법령과 실무요령을 맞춤 교육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각 폐기물 소각시설은 오염배출원이기도 하지만, 폐기물 매립이나 불법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데 기여하는 측면도 크다.”며, “올해도 제5차 미세먼지 저감대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저부터 솔선수범해서 더 많이 소통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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