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12월 3일 전남 고흥 소재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추가검사 결과 H5N6형이 혼합 감염되었음을 확인하였다.

한편, 중수본은 전북 김제시 소재 산란계 농장(약 70,000마리 사육) 및 전북 완주군 소재 종오리 농장(약 8,400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각각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중수본은 두 가지 유형(H5N1형 및 H5N6형)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된 상황에서 야생조류 및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농장주와 종사자는 농장 출입 차량․사람 대상 소독, 축사 출입 전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축사 내·외부 매일 소독․청소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기 신고가 중요한 만큼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 (침울, 졸음, 호흡기 증상, 녹변(녹색 설사) ) 이 확인되어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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