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특화거리로 조성되는 사업 대상지는 ▲한천로139길 ▲노해로8길 ▲도봉로87길 일부(도봉로87길 2~15) 3곳으로, 2024년 7월까지 구청 앞 일대를 보행자가 거리에서 제일 우선인 걷고싶은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조도를 측정해 보행자 밀도가 낮은 구역엔 보안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설치하는 보안등은 높이 5000mm의 모듈형 멀티플 보안등으로 통일해 정돈된 환경거리 분위기를 조성한다.
아울러 확장한 도로의 미관 및 기능성 개선을 위해 친환경 포장법과 저영향개발(LID)기법을 적용해 공사를 시행하며, 보행자의 시야를 가로막던 세로형 현수막거치대를 시인성이 뛰어난 가로형 현수막게시대로 교체해 도시미관을 개선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환경사업을 통해 공영 및 불법주차 등으로 인한 보도협소, 밀집된 불법광고, 차량 진출입에 따른 교통혼잡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보행자특화환경거리 조성사업을 수유상권 로컬브랜드 강화사업, 강북구 신청사 건립사업, 상산어린이공원 환경개선사업 등과 연계해 수유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구청 앞 도로를 주변 환경과 조화롭고 안전하며 품격 있는 동북 중심의 걷고싶은 거리로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강북구보건소 일대(한천로 897 일원)를 우회전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교통섬을 제거하는 등 약자친화거리로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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