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타고 한 번...연천에서 서울·인천까지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3-12-14 22:35:33 댓글 1
16일 경원선(동두천~연천) 20.9km 개통… 전 구간 전철화로 친환경 교통 서비스 확대
▲ 공사개요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 건설사업을 완료하고 12월 16일(토)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천역에서 용산역·인천역까지 1호선 수도권 전동차가 운행되어 수도권 경기북부 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건설사업은 동두천시 소요산역에서 연천역까지 비전철 디젤열차가 오가던 20.9㎞ 구간을 노선신설과 함께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4,9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였다.

수도권 전동차의 연천 연장 운행과 함께 운행 속도도 빨라져 동두천~연천 구간은 기존 30분에서 20분으로 10분 단축되고, 모든 구간이 전철화되어 친환경 서비스가 확대되고 국민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아울러, 지역의 대표 상징인 고인돌, 주먹도끼 등을 형상화한 신설역사는 랜드마크로 한탄강, 선사유적지 등 관광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통을 하루 앞둔 12월 15일(금) 연천역 광장에서는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 김성원 국회의원, 동두천시장, 연천군수 등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릴 예정이다.

백 차관은 개통식 축사에서 “이번 개통으로 지역주민의 교통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경기북부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의 새 물결을 이끌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은 정부의 핵심 국정목표인 만큼 경기북부지역의 간선도로망 확충과 국가산업단지 건설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개통식을 마친 백 차관은 개통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국가철도공단과 건설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사업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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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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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추박사
    후추박사 2024-01-14 13:00:02
    다른 사람이 올린 연천역 글과 영상을 보니 다른 곳의 코레일유통 자판기는 유비씨엔 UVM-300A를 쓰지만 거기는 아마도 더 좋을지도 모르는 UVM-500A를 달았는데 가리는 카드가 있고, 사용 가능 카드가 적은 게이트뱅크나 삼원FA를 안 쓰는 건 탁월한 선택이다. 그런 단말기는 퇴출해야지. 누구라도 아무거나 다 잘 되는 걸 좋아하지 가리는 걸 좋아할 사람은 없지. 게이트뱅크는 홈페이지 모양이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는데 제대로 돌아가는 업체인지 의문이고, 삼원FA는 시내버스용 교통카드 단말기나 신경 쓰는 게 더 낫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