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숙 의원, “용인갑에도 ‘용핵관’ 내리꽂혀 … 국민의힘은 최소한의 염치도 없나”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4-02-26 20:03:31 댓글 0
권인숙의원 성명서 …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 국민의힘 전략공천은 처인구민을 무시한 낙하산 공천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권인숙(사진) 국회의원은 26일(월)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의 국민의힘 전략공천에 대하여 처인구민을 무시한 낙하산 공천이라고 비판했다.                   
   


권인숙 의원은 이날 성명서 를 통해, “국민의힘이 ‘용인갑’이 ‘해볼만한 지역구’로 여겨졌는지 ‘강남철새’ 이원모 전 비서관을 전략공천했다”면서 “국민의힘은 최소한의 염치도 없는가”라고 일갈했다. 지난 20대ㆍ21대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이 비리혐의로 줄줄이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어, 출마자를 내지 말아야 할 마땅한 지역에 윤 정부 ‘인사참사’의 주역을 낙하산 공천했다는 비판이다.


 

권 의원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 후보 등 부적격 후보 선정의 뒤에는 이원모 전 비서관의 인사검증실패가 있었다”고 비판하고, “이제 윤석열 정부 인사실패 목록에 용인갑 지역까지 추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022년 7월 해외순방에 민간인을 탑승시켜 논란이 된 주인공이 이원모 전 비서관의 배우자”라고 지적하고, “이런 자질 미달, 의혹 덩어리 후보를 용인갑의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한 것은 처인구민과 국민들의 뜻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국민의힘은 최소한의 염치도 없는가”라면서, “더 이상 처인구민을 우롱하지 말라”, “‘검찰 프리패스’는 용인갑에서는 통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원모 전 비서관은 ‘용인 동료시민’ 운운하기 전에 본인의 인사실패와 배우자의 비선실세 의혹부터 소명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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