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환 용산구 복지도위원장, “용산구민이 ESG 실천의 주체로 문화 만들어가야”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4-09-10 20:50:43 댓글 0
“용산구 전체가 흐름에 적극 동참하여 지속가능한 미래 만들어야”

김송환 용산구 복지도시위원회 위원장(국민의 힘, 가 선거구)이 “용산구민이 주체가 되어 일상에서 ESG를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SG는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의 첫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의미한다.

 

김송환 의원은 “서울시가 지난 3월 ‘서울특별시 ESG 경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는 ESG 경영을 통해 서울시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들이 만들어질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에 우리 용산구도 이러한 흐름에 적극 동참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몇 가지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첫째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ESG 관련 조례를 면밀히 검토하여 용산구 실정에 맞는 ESG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는 기업과 구민 모두가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세 번째로는 용산구청이 먼저 ESG 경영을 도입하여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로 용산구 내 ESG 우수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하여 기업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ESG는 단순히 먼 곳의 글로벌 대기업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면서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적 가치를 고려하며, 투명하고 책임 있게 실천하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서울시 다른 자치구에서도 ESG 조례가 제정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용산구가 ESG 선도 지자체로 거듭나길 희망한다. 이를 위해 용산구청과 용산구의회가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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