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산림 복원 환경캠페인‘희망의 숲’시즌2 펼쳐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5-05-16 14:48:33 댓글 0
‘검게 그을린 산림을, 푸른 희망의 숲으로’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희망브리지 산림 복원 캠페인 ‘희망의 숲’ 시즌2에 참여해 ‘Re-Green 필름 카메라’를 들고 캠페인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배우 황찬성, 박보경, 진선규, 우미화, 김태훈(희망브리지 제공)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희망브리지 산림 복원 캠페인 ‘희망의 숲’ 시즌2에 참여해 ‘Re-Green 필름 카메라’를 들고 캠페인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배우 황찬성, 박보경, 진선규, 우미화, 김태훈(희망브리지 제공)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배우 진선규, 박보경, 김태훈, 우미화, 황찬성 등 엘줄라이엔터테이먼트 소속 배우들과 함께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산림 복원 캠페인‘희망의 숲’시즌 2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희망의 숲’은 매년 심각해지는 기후재난에 대응하고, 산불로 훼손된 산림과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시작된 정기후원 캠페인이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산림 복원뿐 아니라, 기후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와 이웃을 지원하는 데도 사용된다.


 

지난해 희망브리지는 산림청과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구선수 김연경을 대표 캠페이너로 위촉해 ‘희망의 숲’캠페인을 시작했다. 올해는 더욱 확장된 시즌2 캠페인으로, 엘줄라이엔터테이먼트 배우들의 참여로 보다 많은 분들께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산림 복원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 참여 기부자에게는 ‘Re-Green 필름 카메라’를 캠페인 굿즈로 제공한다. 이 굿즈는 버려진 카메라를 업사이클한 지속 가능한 아이템이다. 숲을 지키고 그 순간을 직접 기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www.hopebridg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배우들은 “이번 산불로 파괴된 산림을 보며 산림 복원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많은 분이 ‘희망의 숲’ 캠페인을 통해 우리 숲을 다시 되살리는 여정에 동참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산림은 우리 삶과 가장 가까운 자연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엘줄라이엔터테이먼트 배우들의 동참이 선한 영향력이 되어, 우리 숲을 다시 푸르게 만드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발생한 대규모 산불은 울산, 경북, 경남 등 전국 각지에 큰 피해를 남기며, 기후재난 대응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이로 인해 산림 보호와 기후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재난지역의 물적자원 지원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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