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여름철 화학사고 예방 '찾아가는 안전환경캠페인' 전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5-07-21 14:35:03 댓글 0
서울 종로구 화공약품 판매상 대상, 현장 밀착형 안전관리 강화
▲한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 직원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화공약품 판매업체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현장캠페인을 했다.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은 17일, 서울시 종로구 일대의 화공약품 판매처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화학물질의 증발 및 반응성이 증가하여 화재, 폭발, 누출 등 화학사고 위험이 더욱 커지는 점을 고려하여 기획하였다.

 

한강청은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도심지 화공약품 판매점을 직접 방문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예방조치를 안내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했다.

 

실제 유해화학물질 사고 사례 중심으로 제작한 홍보물을 배포해 경각심을 높이고, 화학물질관리법 주요 내용과 필수 안전수칙을 안내해 사업주 및 종사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법적․안전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사업장 안전관리 필수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스스로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도 병행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이번 화공약품 판매상 캠페인 외에도 여름철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정유공장, 유해화학물질 취급 중․소업체, 반도체 업체, 운송차량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 교육, 홍보캠페인을 병행하며 화학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화학사고는 한순간의 부주의가 심각한 인명피해와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안전의식을 높여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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