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에서 멈춘 고속도로가 거제까지 이어진다.
서일준 국회의원(사진)은 지난 20년간 거제시민의 숙원사업인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했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지난 2005년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준공 이후 20여 년간 진척이 없었다. 특히, 2017년 1월 13일 고시한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서 25개 사업 중 23번째로 하위권에 반영되는 등 사실상 추진 동력이 약화된 상황이었다.
이에 서 의원은 초선 의원 시절부터 국회 국토위, 기재위, 예결위 활동을 통해 인구 20만 이상 도시 중 유일하게 거제시만이 고속도로, 철도, 공항 등 3대 SOC가 전무하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면서 고속도로 연장의 당위성을 역설해왔다.
또 관계부처 장·차관 등 관계자들을 수차례 직접 만나 거제-통영 고속도로를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 결국 작년 1월 예타 대상 사업 선정과 오늘 예타 통과라는 결실을 보게 되었다.
이번에 예타 통과가 확정된 사업은 거제시 상문동에서 통영시 용남면까지 총 길이 20.9km 구간의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총사업비 1조 5,099억원(예타 결과)을 투입해 신설하는 사업이다.
서일준 의원은 “거제시민과 함께 이룬 값진 성과”라며, “특히, 함께 힘써주신 경남도와 거제시 공무원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 의원은 “사업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철저히 챙겨 착공과 개통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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