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장관은 먼저 현대자동차 울산 수소연료전지 공장 기공식에 참석하고, 이어서 HD현대중공업 친환경엔진 생산공장,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현장과 온산국가산단에 위치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연이어 들러 기업들의 탈탄소‧친환경 산업전환 현장을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성환 장관은 현대자동차 울산 수소연료전지 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업계 관계자들에게 모빌리티 산업의 녹색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과 혁신을 당부하고, 이 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수전해 설비, 그리고 이를 활용한 수소트럭, 수소굴착기와 같은 수소모빌리티를 직접 살펴볼 계획이다.
해당 공장은 ’27년부터 탈탄소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수전해 설비를 양산할 예정으로, 완공 시 수소 모빌리티 동력의 거점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김성환 장관은 울산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HD현대중공업의 친환경 엔진 생산공장을 방문해 친환경 선박과 그 핵심인 엔진 기술을 확인하고 조선‧해운 산업의 탄소중립 추진 현황을 점검한다. HD현대중공업은 메탄올‧암모니아 등 차세대 연료 엔진을 개발하고, 이 엔진을 적용한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조선‧해운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하는 목표를 세우고, 선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저‧무탄소 연료 및 기술 기반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김성환 장관은 HD현대중공업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환경 규제 속에서 친환경 선박 엔진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해상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당부할 계획이다.
김성환 장관은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정유-석유화학 공정을 통합하여 에너지 효율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투자사업(9.3조원 규모, ‘22~’26) )현장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김성환 장관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정유·석유화학 업계가 저탄소 공정 전환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정부도 산업계와 협력하여 산업부문 탈탄소 전략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울산 산업 현장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김성환 장관은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방문한다. 고려아연은 국가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고, 그린 메탈 생산체계로의 전환을 도모하고자 현재 운영중인 유연탄 열병합발전소를 향후 그린수소 복합발전소로 전환하는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성환 장관은 “울산의 산업현장은 다가올 탄소중립 시대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의 청사진을 보여준다”며, “정부는 육상‧해상 모빌리티의 탈탄소화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업의 혁신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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