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2025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시상식 개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5-11-01 07:11:49 댓글 0
한국환경공단, 사진 등 3개 분야 총 69점 선정 및 총 상금 6,000만원 수여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2025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수상작 69점을 선정하고, 31일 오후 14시 국립생물자원관 대강당(인천 서구 소재)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사랑공모전(‘정크아트공모전(2006년)’과 ‘환경보전홍보대상(1996년)’을 통합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 )은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공모전 대상은 △사진 분야에서 ‘안개도시(이재선 작)’, △에코아트 분야에서 ‘버려진 깃털의 환생(권동주 작)’, △일러스트레이션 일반부 분야에서 ‘수면 아래의 소리(정채원 작)’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안개도시)
▲(에코아트 분야) 대상 수상작 ... 버려진 깃털의 환생

 
▲(일러스트레이션 분야) 대상 수상작...수면 아래의 소리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중·고등부)) 금상 수상작...인과응보(因果應報)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초등부)) 금상 수상작...우리숲은 내가 지켜요

▲(일러스트레이션 분야(AI부)) 금상 수상작...지구냉각

사진 분야 대상인 ‘안개도시’는 안개에 잠긴 도시 위로 희미하게 드러난 탑의 실루엣이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아름답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시의 생동감과 자연의 고요함이 공존하는 순간을 섬세하게 포착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에코아트 분야 대상인 ‘버려진 깃털의 환생’은 버려진 음료수 캔을 섬세하게 재구성해 화려한 공작의 형상을 표현했으며, 소재의 차가움 속에서도 생명의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러스트레이션 분야 일반부 대상인 ‘수면 아래의 소리’는 수면 아래 버려진 잔해와 생명의 흔적을 대비하여 사회가 처한 현실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주목받았다.


일러스트레이션 분야 중·고등부 최고상인 금상에는 ‘인과응보(因果應報)(김규리 작)’가 선정되었고, 초등부 금상에는 ‘우리 숲은 내가 지켜요(강병국 작)’가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일러스트레이션 분야 AI부 최고상인 금상에는 ‘지구냉각(차준식 작)’이 선정됐다.

 
사진 및 일러스트레이션 일반부 분야 대상에는 각 400만 원, 에코아트 분야 대상에는 700만 원의 상금 및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분야별 금상 이하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전체 수상작 및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운영사무국 전화를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그 어느 해보다도 환경사랑의 마음으로 완성된 창의적인 작품들이 선정됐다”라며, “수상 작품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민과 환경을 위한 소통의 매개체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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