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의원, 장낙대교 건설 본격 착공(12.10.)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5-12-09 15:40:42 댓글 0
장낙대교(BJFEZ 북측진입도로) 건설 ′25년 12월 10일 착공 ′30년 준공

낙동강횡단교량의 마지막 퍼즐인 장낙대교 건설사업이 착공에 들어간다.

 김도읍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강서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9일 “부산‧경남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장낙대교 건설사업이 오는 12월 10일(수)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장낙대교 건설사업(BJFEZ(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북측진입도로 건설)은 총사업비 1,748억원을 투입해 부산 강서구 생곡동과 에코델타시티를 연결하는 1.53km, 6차로의 대교를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12월 10일 현장 사무소 설치 등을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준공 및 개통은 2030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4월 대저대교‧엄궁대교 건설이 착공한데 이어 장낙대교 건설까지 공사에 착수함으로써 서부산권 접근 도로망 구축의 핵심 사업인 낙동강횡단교량 건설사업이 모두 본공사 궤도에 올랐다.

특히, 장낙대교(1.53km)와 엄궁대교(3km)에 이어 승학터널(7.69km, 민자(BTO)까지 2030년 준공되면 서부산에서 부산역까지 15분대 주파가 가능해진다. 나아가 경남 동남부권(창원‧진해‧신항)과 부산을 잇는 동서 교통축이 하나로 완성되어 30분대 교통권이 형성된다. 이를 통해 부산‧경남의 단일 생활, 경제공동체로서의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낙동강횡단교량 건설사업은 서부산권 개발과 맞물려 이미 오래전부터 추진되었으나, 환경부 환경영향평가와 국가유산청 국가지정유산 현상변경 허가 등으로 인해 오랜 기간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김도읍 의원은 환경부와 국가유산청을 끊임없이 설득한 끝에 지난해(2024년) 3개 대교 건설에 대한 국가지정유산 현상변경 허가를 모두 이끌어 냈다.

 
 김도읍 의원은 “장낙대교를 비롯한 낙동강횡단교량 건설을 통해 서부산의 교통 혼잡 해소는 물론 물류비 절감, 도시발전, 부산‧경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우여곡절 끝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만큼, 하루라도 빨리 개통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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