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상반기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16개 동 대표 경로당을 방문하는 ‘안전한 여름나기’(7월 7일~ 7월 28일)를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지역 내 경로당 93개소를 모두 방문하는 ‘가을맞이 경로당 어르신 만남’(9월 2일~12월 22일)을 진행하며 현장 소통을 이어왔다.
경로당 방문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각 경로당마다 20명 안팎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구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구는 여름철 경로당 방문을 통해 무더위 쉼터 운영 상황과 경로당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치매·노인학대·보이스피싱 예방 교육과 여름철 건강관리 안내를 병행했다. 어르신 600여 명을 직접 만나 시설 개보수, 물품 지원 등 현장 민원을 즉각 파악하며 어르신들의 생활 환경을 세심하게 살폈다.
하반기에는 어르신 1,800여 명과 만나며 환절기·겨울철 독감 예방접종 안내 등 건강 안부를 전하는 한편, 경로당 중식 주 5일 확대 운영에 따른 불편 사항을 듣고, 민생회복 지원금 사용 안내, 지역 현안 등을 폭넓게 들었다.
어르신들은 식사 제공과 시설 이용, 프로그램 운영 등 경로당 이용과 밀접한 건의부터 구정 전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으며, 구는 접수된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와 공유해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용산구는 이번 현장소통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경로당 운영 개선과 노인복지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계절과 상황에 맞춘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무더운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직접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확인한 것은, 실질적인 노인복지 정책을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현장에서 들은 소중한 의견을 충실히 행정에 반영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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