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30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 TCR코리아 3라운드 결승전에서 우승한 강병휘선수가 주행하는 모습먼저 3라운드는 이레인 모터스포트, 브랜뉴 레이싱, 인디고 레이싱 3개 팀에서 5대가 출전해 경기를 치렀다. 결승전은 스탠딩 스타트 방식으로 18랩(70.344km) 주행으로 진행됐으며, 그리드 정렬은 29일 진행된 예선전 결과에 따라 폴포지션에 노동기 선수가 현대 i30 N TCR로 출전했다.이어 2번 그리드 앤드류 김 선수와 3번 그리드 정남수 선수가 폭스바겐 골프 GTI TCR, 4번그리드 조훈현 선수와 5번 그리드 강병휘 선수는 현대 i30 N TCR로 각 순서로 출발선에서 우승을 노렸다.1랩에서 앤드류 김 선수가 가장먼저 출발선을 통과하며 경기를 리드했고, 이어 강병휘, 정남수, 노동기, 조훈현 선수 순으로 이어졌다.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노동기 선수는 치열한 접전에서 밀려 4등으로 밀렸으며, 드라이브 스루 페널티를 받아 결국 우승권에서 완전히 멀어졌다.▲ TCR 코리아에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된 레디컬 아시아의 유로모터스포츠의 전속 레이싱 모델 (좌측부터 박유주, 신소향, 이다령, 하시영)이날 오후에 치러진 4라운드도 역시 3라운드와 동일한 경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4라운드 그리드 정렬은 폴포지션에서 정남수 선수가 시즌 첫 우승을 준비했다. 이어 앤드류 김, 조훈현, 강병휘, 노동기 선수 순으로 정렬했다.스타트에서 앤드류 선수가 출발 신호와 함께 치고 나가려다 저지를 당하면서 선두로 나서지 못했고, 3번 그리드의 조훈현 선수가 폴포지션의 정남수 선수를 제치고 선두로 나서며 경기를 리드했다.6랩까지 조훈현 선수와 정남수 선수가 선두권을 유지하며 점차 후미와 거리를 벌리기 시작했다. 6랩에서 초반 3번 헤어핀 구간에서 조선수가 아웃으로 빠진 사이 뒤를 바짝 다르던 정남수 선수가 인코스로 파고들어 추월에 성공했다. 하지만 조 선수가 추격하는 과정에서 정 선수 차량 후미와 추돌하는 상황이 발생했으나 별다른 사고 없이 경기는 진행됐다.또 후미에 있던 앤드류 선수가 노동기 선수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서며 추격을 시작해 8랩에서 강병휘 선수마저 추월해 3위로 올라섰다. 이때 뒤처진 강병휘 선수가 역전을 노리는 상황에서 앤드류 선수의 후미를 살짝 추돌 했으나 앤드류 선수는 이를 유유히 이겨내며 더욱 앞서나갔다. 이후 앤드류 선수의 추격에 느려지던 경기의 흐름이 빨라지며 박진감을 더하는 상황이 발생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29일과 30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 TCR코리아 3, 4라운드의 주인공인 브랜뉴 레이싱 팀의 이다희 레이싱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