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는 '제11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오늘부터 15일까지 여의서로 (국회의사당 뒤)에서 펼쳐진다.
여의도에는 왕벚나무 1641주를 비롯해 진달래,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말발도리 등 13종의 봄꽃들이 심어져 있어 봄날 분위기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여의도 봄꽃축제에 참여하면 시민들은 꽃구경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거리공연 비아페스티벌(VIAF)과 뽀로로와 코코몽 등 캐릭터 퍼레이드, 세계의 타악기 600여종을 만날 수 있는 봄꽃감성타악체험, 백일장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들이 기획됐다.
또한 시민 편의를 위한 모유 수유실 운영, 유모차와 어린이 자전거, 휠체어 등 대여서비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통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한편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여의도 일대가 교통통제 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6일까지 여의도 여의서로와 한강시민공원 일대에서 여의서로 등 일대 교통통제에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여의도 봄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은 행사장 주변도로 등 일대 교통통제로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지하철 등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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