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는 우리나라 우수 인재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국제환경전문가 양성 과정 7기’를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은 5월 18일부터 6월 5일까지며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총 70명을 선발한다. 6월 29일부터 총 8주간 150시간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교육비 전액은 환경부가 지원한다.
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8일부터 환경부(www.me.go.kr)와 한국환경공단(www.keco.or.kr) 홈페이지를 참고, 지원서와 공인영어성적표 등 관련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kecointl@keco.or.kr)로 제출하면 된다.
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으로 국내에서 전문 교육을 받고 국제기구에서 인턴십 근무를 하는 방식이다.
국내 교육과정은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환경통상 등 국내·외 환경정책과 국제기구 근무에 필요한 소양교육으로 구성됐다.
국내 교육과정 수료 후 성적우수자로 선발된 35명은 국제연합 환경계획(UNEP),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등 국내외 국제기구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가 주어진다.
국외 소재 국제기구 인턴 파견자는 왕복항공료와 최대 6개월의 파견기간 동안 체재비로 최대 월 120만 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국내 소재 국제기구 파견자도 최대 12개월의 체재비로 월 40만원이 지원된다.
한편 지난해까지 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297명이 국내 전문교육 과정을 수료, 2013년까지 수료자 가운데 95명은 국제기구 인턴으로 파견을 마쳤고 지난해 수료자 중 35명도 현재 국제기구 인턴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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