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015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환경 체험캠프’를 운영

김유이 기자 발행일 2015-05-25 11:02:32 댓글 0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안전습관을 생활화하고 일상생활 속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2015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환경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안전교육 전문강사가 관내 3개 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간다. 22일(금) 마천초교(마천로61다길 24), 26일(화) 남천초교(성내로 207), 27일(수) 문현초교(충민로 137)를 시범학교로 선정해, 약 3,000여명의 학생에게 생활 속 안전 습관을 알려준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안전 습관을 익힐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춰, 7개 테마를 준비했다. ▲교통 안전 ▲자전거 안전 ▲전기 안전(가정 안전) ▲소방 안전 ▲물놀이 안전 ▲응급처치(심폐소생술)체험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룬다.


학교 운동장에 부스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이동하면서 체험하게 된다.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자전거 보호 장구 착용하기 ▲생활 속 감전사고 예방 ▲화재연기 대피체험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대처요령 ▲심폐소생술 체험 ▲음주 가상체험 등을 통해 생활 속 위급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


구는 조기 안전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즐겁게 놀이하고, 직접 몸으로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위기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 후, 점차 대상 학교를 늘려갈 계획이다.


또, 앞으로 안전교육 대상을 노약자와 일반 주민으로까지 확대해 안전 생활 습관을 사회전반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사)어린이안전학교의 전문 강사진이 각 부스마다 배치돼, 1대1로 맞춤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송파구 지역자율방재단은 진행 보조를 맡아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지역 민간단체의 활동을 강화하고 사회적 관심도 유도해나갈 예정이다.


안전담당 안재승팀장은 “어린이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안전사고를 스스로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 라며 “위급 상황 시 당황하지 않고 ‘골든타임’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자신과 타인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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