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와 환경재단, 롯데백화점이 환경의날(6월 5일)을 맞아 여름철 전력수요 감소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시원차림 캠페인’을 알리는 패션쇼를 6월 4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최근공시를 통해 밝혔다.
‘시원차림 패션쇼’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최열 환경재단 대표를 비롯해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 길정우 국회의원, 승효상 건축가,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 등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무대에 올라 시원차림으로 진행을 했다.
‘시원차림 캠페인’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CO2증가로 매년 폭염과 무더위로 여름철 전력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넥타이를 매지 않고 간편하고 시원한 옷차림으로 근무해 업무효율을 높이자는 캠페인으로 2005년부터 시작되었다.
특히 올해는 때이른 폭염특보로 6월부터 각 사무실과 가정에서의 에어컨 사용이 늘고 있어, 시원차림 캠페인을 통해 냉방온도를 2~3도 높임으로써 연간 160~290만톤의 CO2감소와 29억Kw(약3천억원)의 전기절약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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